안녕하세요. 상표 등록 전문가, 헬프미 법률사무소입니다.
상표 등록을 준비할 때, 많은 출원자들이 '지정상품'이라는 벽에 부딪힙니다. 수많은 상품 목록 앞에서 '이것도 넣어야 하나?', '내 사업은 몇 류에 해당하지?'라며 막막함을 느끼시곤 합니다.
지정상품 선택은 단순히 서류의 한 항목을 채우는 것이 아닙니다. 내 상표권의 영토를 확정하는 전략적 결정입니다. 잘못된 선택은 등록한 상표를 '반쪽짜리 권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등록 자체가 거절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내 상표를 빈틈없이 보호하는 지정상품 선택 전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지정상품, 왜 중요한가요? - 상표권의 '영토'를 정하는 일
상표권의 힘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상표법 제89조는 상표권자가 '지정상품에 관하여' 그 등록상표를 사용할 권리를 독점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즉, 내가 상표를 출원할 때 지정한 바로 그 상품과 서비스업의 영토 안에서만 상표의 독점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헬프미'라는 상표를 제25류(의류, 신발, 모자)에 등록했다면, 다른 사람이 '헬프미' 이름으로 옷을 파는 것은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인이 '헬프미' 이름으로 화장품(제3류)을 판매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상표 출원 시 제3류를 지정하지 않았다면, 원칙적으로 그 사용을 막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지정상품 선택은 내 브랜드의 권리 범위를 법적으로 확정하는 과정입니다.
2. 실패 없는 지정상품 선택을 위한 3단계 전략
그렇다면 이 중요한 '권리의 영토'는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요? 3단계 전략을 따라 내 사업을 빈틈없이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2.1. 1단계: 현재 나의 사업을 명확히 정의하기
가장 먼저, 현재 판매하는 상품이나 제공하는 서비스가 NICE 국제상품분류 기준상 어디에 속하는지 명확히 해야 합니다.
2.1.1. 서비스업의 경우 (예: 헬스장, 식당)
제공하는 서비스의 핵심 '활동 분야'가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헬스클럽은 제41류(스포츠 및 문화활동업), 음식점은 제43류(음식료품 제공서비스업)에 해당합니다.
2.1.2. 상품 판매의 경우 (예: 의류, 화장품)
상품의 '기능과 용도'가 분류의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 화장품은 제3류(비의료용 화장품), 의류는 제25류(의류)에 속합니다. 만약 기능이나 용도로 분류하기 어렵다면, 그 상품을 구성하는 '재료'가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2.2. 2단계: 미래의 확장 계획까지 모두 담기
성공적인 브랜드는 한곳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의 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3년~5년 내에 확장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분야를 고려하여 상품분류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헬스장(제41류)을 운영하는 대표님의 미래 계획을 살펴볼까요?
- 센터 로고가 박힌 운동복을 제작하여 판매할 계획이라면? → 제25류(의류)를 반드시 추가해야 합니다.
- 자체 브랜드 프로틴 보충제를 판매할 계획이라면? → 제5류(식이보충제)를 추가해야 합니다.
- 프랜차이즈(가맹사업)로 확장할 계획이라면? → 제35류(기업경영업)가 필수적입니다.
이처럼 사업 확장 계획을 미리 반영하여 상표를 출원하면, 추가 출원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사업 확장 시점에 맞추어 안정적으로 브랜드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2.3. 3단계: 특허청 '표준 명칭'으로 정확하게 기재하기
어떤 상품류(Class)를 선택할지 결정했다면, 그 안에 들어갈 세부 상품명을 기재해야 합니다. 이때 'PT 수업', '자체제작 맨투맨'처럼 일상적으로 쓰는 용어가 아닌, 특허청이 인정하는 '표준 명칭'을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표준 명칭이 아닌 용어를 사용하면 등록까지의 시간이 지체될 수 있습니다. 상표등록이 거절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3. 상표등록, 시간과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이처럼 신중한 상품분류 전략이 중요한 이유는, 상표등록 절차가 생각보다 길기 때문입니다. 출원 후 1차 심사가 완료될 때까지 평균 14~18개월이 소요되며, 이 과정에서 거절을 피하고 한 번에 통과하는 것이 사업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만약 심사 과정에서 거절이유가 발견되더라도 방법은 있습니다. 특허청에 의견서를 제출하여 상표를 등록해야 하는 이유를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등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최종 심사를 통과하여 등록이 결정되면, 등록 비용을 납부하고 마침내 상표권을 획득하게 됩니다.
4. 전문가와 함께 그리는 내 브랜드의 '권리 지도'
성공적인 상표 등록은 단순히 이름을 선점하는 것을 넘어, 내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담아내는 입체적인 '상품분류' 전략에서 시작됩니다.
헬프미는 이 복잡한 과정을 단 3단계로 간소화했습니다.
- 비용 안내서 신청: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투명한 비용 안내서를 받아보세요.
- 비용 결제: 안내서를 확인하신 후 편리하게 비용을 결제합니다.
- 1:1 상담 및 출원: 대표님의 사업을 분석하여 최적의 상품분류로 출원을 진행합니다.
상표 등록은 시작일 뿐입니다. 헬프미는 단순한 등록 대행을 넘어, 상표 가처분 소송, 상표침해 손해배상 소송까지 원스톱 법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형 로펌 출신 박효연 변리사/변호사(사시 48회)가 설립한 헬프미는, 이미 80,000곳이 넘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법률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대표님의 소중한 브랜드가 단순한 등록을 넘어, 어떤 분쟁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법적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헬프미 전문가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지금 바로 헬프미에서 간편하게 비용 안내서를 받아보시고, 체계적인 상표 등록 서비스를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