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헬프미 법률사무소입니다.
법인을 설립하려는 대표님들이 처음 맞닥뜨리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자본금’과 ‘1주의 금액(액면가)’입니다. 자본금은 대략적으로 정할 수 있어도, “1주에 얼마로 해야 하지?”, “이걸 잘못 정하면 나중에 문제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흔히 생기는 부분입니다.
오늘은 액면가의 개념부터 얼마로 설정하는 게 좋을지, 잘못 정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리스크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창업 초기 대표님들이 많이 실수하는 지점을 실사례와 함께 설명해드리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1. 액면가란? 왜 꼭 정해야 하나요?
액면가는 주식 1주당 정해지는 ‘명목상의 가격’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 회사가 발행하는 주식 1주는 얼마짜리인지 처음부터 정해두는 금액입니다. 이 금액은 주식 자체에 새겨지는 '기준 가격'이며, 회사의 실제 가치와는 무관하지만 법적으로 반드시 정해야 합니다.
회사의 자본금은 이 액면가를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예: 액면가 500원 × 20,000주 = 자본금 1,000만원
2. 법에서 정한 최소 기준이 있나요?
네,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법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 1주당 금액은 100원 이상이어야 하며, 균일해야 합니다.
- 따라서 100원, 500원, 1000원, 5,000원 등 다양한 금액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 100원 미만으로는 설정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무액면 주식을 발행하는 경우 액면가는 별도로 기재되지 않으며, 법인은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 중 한 종류만 발행이 가능합니다. (혼합 발행 불가)
3. 얼마로 정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까요?
3.1 자본금 규모에 맞는 액면가 설정
가장 먼저, 회사의 총 자본금 규모를 먼저 정하고 그에 따라 액면가와 발행 주식 수를 계산하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입니다.
예를 들어 자본금을 1,000만원으로 설정한 경우, 액면가에 따라 아래처럼 달라집니다:
- 액면가 100원 → 100,000주
- 액면가 500원 → 20,000주
- 액면가 10,000원 → 1,000주
주식 수가 많아지면 장점도 많습니다. 주식을 더 세밀하게 나눌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유치 시 신주 발행이나 스톡옵션 설계가 한층 유연해집니다. 또한 지분율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경영권을 유지하면서도 지분을 분산하기가 수월해집니다. 실무에서는 주식 양도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100원 또는 500원으로 많이 설정합니다. 상장기업의 등기부등본을 보시면 액면가를 500원으로 정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액면가 설정은 회사의 전략적인 부분이므로 회사 사정에 맞추어 설정하시면 됩니다.
3.2 실무 사례
‘OOO 주식회사’의 김 모 대표는 자본금 1,000만원에 액면가를 10만원으로 설정해 총 100주만 발행했습니다. 처음엔 간단하게 계산되고 1% 단위로 지분을 나누기 쉬워 보여 좋은 선택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성장하면서 외부 투자와 스톡옵션 부여를 고려하게 되었고, 그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주식 1주가 곧바로 1% 지분에 해당하다 보니, 단 한 주를 발행하거나 넘기는 것도 큰 지분 변동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결국 김 대표는 경영권 유지를 고민하게 되었고, 처음에 액면가를 너무 높게 설정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4. 실무상 가장 많이 쓰는 액면가는?
헬프미가 법인설립을 도와드리며 추천드리는 설정은 ‘100원 ’입니다. 계산이 간편하고, 적당한 수의 주식을 확보할 수 있어 지분 조절에도 유리합니다.
따라서 중소기업 기준으로는 100원이나 500원이 실무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선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실무 요약 체크리스트
- 액면가는 100원 이상, 회사 실제 가치와는 무관
- 자본금 규모, 주식 수, 지분 전략 고려해 결정
- 100원 또는 500원이 실무상 가장 유리
- 액면가 변경은 어렵고 복잡하므로 처음이 중요
6. 법인설립 전 과정, 헬프미가 좋은 파트너가 되어 드립니다.
법인설립이 처음이시라면 법인설립 요건을 정하는 일이 매우 어렵게 느껴집니다. 실무적인 조언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 중 어느 것이 맞는지 참고하기가 어려우실 것입니다.
법인설립은 처음부터 헬프미와 함께하세요. 헬프미는 지금까지 3만 곳의 법인을 설립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법인을 설립하실 때부터 앞으로 운영하실 것을 고려하여 실무적인 입장에서 조언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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