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헬프미 법률사무소입니다.
해외주식 투자 열풍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해외주식으로 수익을 실현하셨다면, 2026년 5월은 세금 신고의 달입니다.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홈택스를 이용하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2026년 5월에 진행하게 될 '2025년 귀속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복잡한 거래 내역을 간편하게 입력하는 '꿀팁'도 포함되어 있으니 천천히 따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1. 신고 전 준비물: 증권사 거래 내역
신고를 시작하기 전, 이용하시는 증권사에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내역 자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증권사 HTS나 홈페이지의 해외 주식 관련 '양도소득세' 메뉴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지점에 요청하여 이메일이나 팩스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파일은 나중에 국세청에 증빙 서류로 제출해야 하므로 반드시 파일로 저장해 두세요.
2. 홈택스 로그인
먼저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 접속하여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합니다.
상단 메뉴에서 [세금신고]를 클릭합니다.
[양도소득세 신고] 메뉴로 들어갑니다. [양도소득세 신고하기]를 클릭합니다.
[정기신고]를 클릭합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는 예정신고 없이 연 1회 확정신고로 이루어집니다. 법정 신고기한은 양도일이 속하는 연도의 다음연도 5월 1일 ~ 5월 31일까지입니다.
[일반신고]를 클릭합니다.
3. 기본 정보 입력 (양도인)
가장 먼저 양도인(신고하는 본인)의 정보를 입력하는 단계입니다.
- 국내외자산 구분, 양도자산종류: 반드시 '국외', '국외주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 양도연월: 신고 대상 기간인 '2025년 12월' (연간 합산이므로 마지막 달 기준)로 설정합니다.
- 주소와 전화번호 등 기본 인적 사항을 입력합니다. 확인 후 [작성완료]을 클릭합니다.
- 양수인 정보: 해외 주식 거래는 불특정 다수와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양수인 정보는 입력하지 않고 넘어갑니다.
4. 주식 등 양도소득금액 계산명세서
"1년 동안 거래를 수백 번 했는데, 이걸 언제 다 입력하지?" 걱정마세요. 국세청은 '합계액 신고'를 허용합니다.
(▲ 실제 홈택스 입력 팝업창입니다. 이 화면에 증권사 거래내역 자료 내용을 옮겨 적으시면 됩니다.)
① 국제증권식별번호
- 거래한 모든 종목을 다 적을 필요 없습니다. 가장 거래가 많았던 대표 종목 1개(예: 테슬라, 애플 등)만 입력하세요.
- 사업자번호: 해외주식은 비워두셔도 됩니다.
② 양도일자 & 취득일자
1년 치 합산 신고이므로 정확한 날짜를 적을 필요 없습니다. 2025년 중 임의의 날짜를 적어도 됩니다. 취득일자는 양도일자보다 앞선 날짜로 적습니다.
③ 금액 입력
준비해둔 증권사 자료의 [전체 합계] 숫자를 보고 입력하세요.
- 양도가액: 1년 동안 주식을 판 돈의 총합계 (양도가액 합계)
- 취득가액: 1년 동안 주식을 산 돈의 총합계 (취득가액 합계)
- 필요경비: 증권사 수수료 등 비용의 총합계 (제비용 합계)
위 3가지 숫자만 정확히 넣으면, 하단 [양도소득금액] 칸에 내가 실제로 번 돈(순수익)이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등록된 내역을 바탕으로 세금이 계산됩니다.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기본공제'입니다.
(중요) 양도소득기본공제: 2,500,000원을 입력합니다. 해외주식은 연간 25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확인 후 [입력완료]를 클릭합니다.
6. 증빙서류 제출
우리는 위에서 '합계액'으로 간편 신고를 했습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거래 내역을 증명하기 위해 처음에 준비한 증권사 거래내역 파일을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신고 완료 후 [신고 부속·증빙서류 제출] 메뉴로 이동합니다.
조회하기를 눌러 방금 신고한 내역을 찾습니다.
[첨부하기] 버튼을 눌러 준비해둔 증권사 거래내역 파일을 업로드합니다.
7. 납부하기
마지으로 세금을 납부하면 모든 절차가 완료됩니다.
홈택스에서 양도소득세 납부서를 출력하거나 가상계좌번호를 확인하여 입금합니다.
납부 기한은 5월 31일까지이므로 늦지 않게 주의하세요.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합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오늘 설명해 드린 내용은 일반적인 경우에 해당하며, 특수한 거래가 있는 경우에는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로펌 출신 변호사들(서울대 법대 출신 박효연 변호사, 고려대 법대 출신 이상민 변호사)이 운영하는 헬프미가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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